11월 누계 11억 달러 흑자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11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11월 광주.전남 수출은 43억 2300만 달러, 수입 44억 1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11억5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4.8% 감소했고, 수입은 40억300만달러로 15.2%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수송장비(34%), 반도체(21%), 가전제품(16%) 등이고, 수입품목은 전기ㆍ전자기기(60%), 경공업원료(17%), 기계류ㆍ정밀기기(6%)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수출은 31억6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8% 증가했고, 수입은 40억700만달러로 24.4%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화공품(35%), 석유제품(34%), 철강제품(16%) 등이고, 수입 품목은 원유(61%), 철광석(11%), 석유제품(7%) 등이 많았다.

한편 11월말 누계는 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달 대비 29.2% 증가한 491억7800만 달러, 수입은 19.2% 증가한 480억 7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 3백만 달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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