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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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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기업 내년 1월 경기 `흐림' 지속

광주·전남 기업 내년 1월 경기 `흐림' 지속

by 뉴시스 2011.12.30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내년 1월 경기전망도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 41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12월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12월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3, 내년 1월 업황전망BSI는 74로 모두 전달과 동일한 수준이다.

업황BSI는 기준치 100보다 클수록 장래 상황이 좋다는 것이고, 100보다 작을수록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월 매출B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생산, 채산성 BSI는 7포인트, 1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내년 1월 매출전망BSI는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생산, 채산성 전망BSI는 2포인트, 1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체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20.2%로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경제상황 17.3%, 내수부진 15.1%, 수출부진 6.8%,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 5.8%, 자금부족 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12월 업황BSI는 75, 내년1월 업황전망BSI는 75로 전달에 비해 2포인트, 1포인트 각각 하락 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