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제조업체 설연휴 휴무 3.6일
서남권 제조업체 설연휴 휴무 3.6일
by 뉴시스 2012.01.16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서남권 기업들의 올 설연휴 평균 휴무는 3.6일로 조사됐다.
13일 목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남권지역 주요 제조업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가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휴기간은 3일 휴무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4일 휴무 36%, 5일 휴무 8%, 6일 이상 4%로 평균 휴무일수는 3.6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설 연휴 첫날이 일요일과 겹쳐 지난해 설연휴 평균 휴무 4.4일에 비해 줄어들었다.
또 조사대상 기업의 53%가 상여금을 지급키로 해 지난해 설보다 4%p 감소했으며, 지급 규모는 정기 또는 특별상여 형태로 지급하는 업체가 평균 통상급여의 68%로 지난해 70%에 비해서 2%p 줄어들었다.
목포상의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경기 침체 등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상여금 지급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휴일수도 줄어 팍팍한 설 연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13일 목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남권지역 주요 제조업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가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휴기간은 3일 휴무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4일 휴무 36%, 5일 휴무 8%, 6일 이상 4%로 평균 휴무일수는 3.6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설 연휴 첫날이 일요일과 겹쳐 지난해 설연휴 평균 휴무 4.4일에 비해 줄어들었다.
또 조사대상 기업의 53%가 상여금을 지급키로 해 지난해 설보다 4%p 감소했으며, 지급 규모는 정기 또는 특별상여 형태로 지급하는 업체가 평균 통상급여의 68%로 지난해 70%에 비해서 2%p 줄어들었다.
목포상의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경기 침체 등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상여금 지급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휴일수도 줄어 팍팍한 설 연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