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형 보금자리론 대상 확대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올해 서민주택금융을 2조원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작년에는 서민주택금융을 1조8100억원 공급했었다.

구체적으로 u-보금자리론 4700억원, 주택사업자 보증 1조 5000억원, 주택연금보증 500억원 등 총 2조2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6월 출시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u-보금자리론은 지난 16일부터 4%대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신청대상을 현행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서 4500만원 이하까지 대폭 확대했다.

또 2007년 출시된 주택연금은 첫해 15건에서 2008년 19건, 2009년 28건, 2010년 50건, 지난해 75건 등 가입 건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박경순 광주전남지사장은 "서민 주거복지 향상, 주택시장 활성화 및 주택금융 선진화를 목표로 올 한해 ‘연간 서민주택금융 2조원 이상 공급’ 라는 의미 있는 목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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