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보고서 "레저보트펀드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유도"
韓銀보고서 "레저보트펀드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유도"
by 뉴시스 2012.02.07
"위험성 낮은 내수면 레저활성화 우선 추진해야"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지역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급요트와 대형보트 구입 관련 금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해수면보다 위험성이 낮은 내수면 수상레저활동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전남 해양레저산업 육성방안'에 따르면 고가의 요트와 보트 운행·관리, 중고보트 거래와 레저보트 수출입에 필요한 전문 금융상품이 개발돼야 한다는 것.
가칭 `레저보트펀드'는 일반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집, 요트와 보트를 구입해 임대·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다시 투자자에게 분배해주는 방식이다.
또 고급보트는 연중 사용일이 제한적임에 따라 회원권을 분양하고 그 자금으로 보트를 구입해 회원권 구입자들이 우선 이용토록 한 후 비회원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신규 보트분양과 중고보트 거래 정보를 제공해 요트·보트 거래시장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와함께 해수면에서 이뤄지는 레저활동은 파도와 조류, 바람 등의 영향으로 내수면 레저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내수면 레저활동 활성화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근 한강 서울마리나, 경인아라뱃길 김포마리나 등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강 마리나가 개발되고 있는 추세인 점을 감안해 전남지역에 있는 3232개의 저수지, 4개의 다목적댐과 2개의 용수댐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제반시설을 건설할 필요가 있다는 것.
또 도심과 가까운 강이나 영산강의 승천보, 죽산보에 강 마리나와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개설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김화용 과장은 "전남은 저수지 갯수가 경북 5500여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다"면서 "해수면 레저활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단계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내수면 레저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지역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급요트와 대형보트 구입 관련 금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해수면보다 위험성이 낮은 내수면 수상레저활동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전남 해양레저산업 육성방안'에 따르면 고가의 요트와 보트 운행·관리, 중고보트 거래와 레저보트 수출입에 필요한 전문 금융상품이 개발돼야 한다는 것.
가칭 `레저보트펀드'는 일반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집, 요트와 보트를 구입해 임대·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다시 투자자에게 분배해주는 방식이다.
또 고급보트는 연중 사용일이 제한적임에 따라 회원권을 분양하고 그 자금으로 보트를 구입해 회원권 구입자들이 우선 이용토록 한 후 비회원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신규 보트분양과 중고보트 거래 정보를 제공해 요트·보트 거래시장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와함께 해수면에서 이뤄지는 레저활동은 파도와 조류, 바람 등의 영향으로 내수면 레저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내수면 레저활동 활성화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근 한강 서울마리나, 경인아라뱃길 김포마리나 등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강 마리나가 개발되고 있는 추세인 점을 감안해 전남지역에 있는 3232개의 저수지, 4개의 다목적댐과 2개의 용수댐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제반시설을 건설할 필요가 있다는 것.
또 도심과 가까운 강이나 영산강의 승천보, 죽산보에 강 마리나와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개설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김화용 과장은 "전남은 저수지 갯수가 경북 5500여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다"면서 "해수면 레저활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단계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내수면 레저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