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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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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公, 올 매출목표 3726억…전년比 36%↑

전남개발公, 올 매출목표 3726억…전년比 36%↑

by 뉴시스 2012.02.16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올해 매출 3726억원 달성을 목표로 22개 사업에 모두 172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개발공사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특히 전체 투자사업비의 61%인 1050억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키로 했다.

매출의 경우 택지분양 2750억원, 관광운영사업 62억원, 여수경도 콘도 및 골프장 회원권 분양 907억원, 대행사업 수수료 수익 7억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36%가량 늘었다.

이 중 택지분양의 경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등 7개 사업지구 549필지 332만1300㎡ 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해 나가기로 하고, 특히나 미분양 해소를 위해 사업지구별로 분양전략을 수립하는 것과 함께 온라인 매체를 통한 판매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309억원 ▲장흥과 강진산단 242억원 ▲여수 경도 1020억원 등 올해 모두 1720억원을 투입, 명품도시 개발과 고객 중심의 맞춤형 개발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영산강을 활용한 수변형 도시 구상과 개발방식의 다양화를 통한 투자자 유치, 고객 욕구를 반영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관광운영사업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도 민간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인터넷판매 패키지 상품과 인근 관광지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등 판매마케팅 강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F1경기장 관리·운영과 관련해서는 최근 신설한 KIC사업단을 통해 경기장 이용률을 전년 대비 75% 가량(170-200일) 높여 나가는 동시에 여수엑스포지원시설인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와 엑스포타운내 한옥단지도 적기에 준공,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열 사장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각종 정책 자금과 기금 활용을 통한 원가절감과 금융비용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최고의 품질, 최상의 서비스,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전남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