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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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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회적기업 육성 '총력'

목포시 사회적기업 육성 '총력'

by 뉴시스 2012.03.16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생산적인 복지실현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선다.목포시는 15일 경실련과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을 위한 조사 연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와 경실련은 활발한 정보교류로 멘토역할을 공동 수행함으로써 향후 3년 이내에 3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목포시는 현재 간병과 가사지원, 환경, 재활용분야 등 7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면서 105명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으로는 ▲목포이주외국인센터(통역, 식품) ▲(사)우리가 꿈꾸는 세상(간병, 제과) ▲목포YMCA 희망지원센터(보육, 양재) ▲(사)한걸음더(가사) ▲(유)유비에코(재활용) ▲숲생태연구소(교육, 환경) ▲(주)미항주거복지센터(주거복지) 등이다.

목포시는 향후 보건과 사회복지, 문화, 예술, 관광, 운동서비스 등에 까지 사회적기업을 확대키로 하고 지난달 실시한 예비사회적 기업 공모에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6개 기업은 이달 중 현장실사와 전남도 육성위원회 심사·결정 과정을 거쳐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게 된다.

정종득 시장은 "앞으로 경실련과 상호 공동노력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고 예비사회적 기업은 전남도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