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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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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개선

2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개선

by 뉴시스 2012.03.21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본부세관은 2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미국과 EU, 동남아 등 FTA 체결국에 대한 수출 증가로 전달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지역 무역수지는 전달 7억3800만달러 흑자보다 6% 증가한 7억8200만달러 흑자를, 전남지역은 전달 11억400만달러 적자에서 77% 개선된 2억5700만 달러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달보다 4% 증가한 11억2500만달러, 수입은 소폭 감소한 3억43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FTA 체결국인 미국수출이 44%, EU지역 수출이 42%로 전년 동기보다 대폭 증가했고 품목별로는 자동자, 타이어, 반도체 및 가전제품 수출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의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차(33%), 반도체(17%), 냉장고(10%), 고무타이어(10%), 수입품목은 반도체(53%), 고무(11%), 기계류ㆍ정밀기기(4%), 원면(6%)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달보다 18% 증가한 36억3100만달러, 수입은 7% 감소한 38억8800만달러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FTA 체결국인 EU 수출이 79%, 동남아 수출이 55%, 싱가폴 수출이 186%로 전년 동기보다 대폭 증가했고 품목별로는 선박 및 화학제품 수출 증가와 석유제품 및 철광의 수입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수출품목은 석유제품(33%), 화공품(31%), 선박(20%), 철강제품(11%), 주요 수입품목은 원유(60%), 철광(10%), 석탄(10%), 석유제품(7%) 등으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