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의 2월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2월 중 광주·전남 광공업생산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같은달에 비해 10.2% , 전달에 비해 4.4% 각각 증가했다.

생산은 자동차 (24.5%), 기계장비 (10.5%), 고무및플라스틱 (21.3%)이 전년 같은달에 비해 증가한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25.6%), 담배 (-58.2%), 전기장비 (-11.3%)는 감소했다.

재고는 기계장비, 고무및플라스틱, 1차금속 등의 증가로 전년 같은달에 비해 4.0% 증가했다.

2월 중 전남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같은달에 비해 7.2% 증가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3.4% 감소했다.

생산은 기타운송장비 (73.5%), 화학제품 (4.7%), 금속가공(25.4%)은 증가했고 식료품 (-20.4%), 석유정제 (-1.9%) 1차 금속 (-0.4%)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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