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최근 광주·전남지역 경제는 생산이 증가했으나 수출과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최근 광주·전남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2월중 제조업 생산은 광주지역이 자동차와 트레일러,고무·플라스틱 등을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됐으며 전남지역은 비금속광물, 화학제품 등이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중 광주지역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59.5% 증가율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건축허가면적은 증가로 전환(-23.7% → +102.6%)했다.

전남지역 건축착공면적은 감소폭이 확대(-9.4% → -11.0%)됐으나 건축허가면적은 증가세를 유지(+36.9% → +32.0%)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불변가격기준)는 광주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감소폭이 다소 축소( -2.6% → -1.0%)되고 전남지역은 감소폭이 확대(-3.5% → -9.0%)됐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광주는 증가로 전환(-26.0% → +4.8%)됐고, 전남도 증가로 전환(-19.9% → +8.0%)
했다.

3월중 수출은 광주가 자동차, 전자전기 등을 중심으로, 전남은 화학공업제품, 선박 등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2.9% → +2.4%)되고, 전남도 상승세가 둔화(+2.7% → +2.3%)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폭이 소폭 확대(+0.7% → +0.9%)됐고, 전남지역은 오름세가 소폭 둔화(+0.8% → +0.6%)됐다.

3월 광주지역 실업률은 상승(3.2% → 4.6%)한 반면, 전남지역 실업률은 하락(2.5% → 1.9%)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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