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의 3월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3월 중 광주·전남 광공업생산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산업생산은 전년 같은달보다 9.4%, 전달보다 6.5% 각각 감소했다.

생산은 담배 (-86.5%),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24.3%),전기장비 (-21.9%), 자동차 (-3.0%)가 전년 같은달에 비해 감소한 반면, 음료 (17.2%), 고무 및 플라스틱 (7.3%)은 증가했다.

재고는 자동차, 담배, 식료품 등은 감소했으나 고무 및플라스틱을 비롯해 기계장비, 섬유제품 등에서 증가해 전년 같은달에 비해 8.0% 증가했다.

3월 중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달에 비해 4.1%. 전달에 비해 8.0% 각각 감소했다.

생산은 화학제품 (-10.7%), 석유정제 (-20.3%), 식료품(-41.4%)이 감소한 반면, 1차 금속 (5.6) 기타운송장비 (16.3%),기계장비 (49.6%)는 증가했다.

재고는 전년 같은달이 비해 6.8% 증가했으며 전달에 비해서는 2.0% 감소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