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레저장비산업 본격 육성
전남도, 해양레저장비산업 본격 육성
by 뉴시스 2012.05.21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중·소형 조선기업의 활로 개척의 일환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보트·요트 등 해양레저장비산업으로의 업종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21일 해양레저장비 공동 활용 전용건물 착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전남도가 추진하는 서남권 해양레저장비 기반구축사업은 총 95억원을 투입해 대불국가산단에 작업장, 목가공실, 시험분석실, 입주기업실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철골 건물을 신축하고, 해양레저장비 시험·생산에 필요한 고가의 자동화 장비와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선체 용접 및 의장·도장 장비 등 27종을 이미 구축 완료한 상태며 오는 8월 말 전용건물 준공과 함께 선체가공, 품질계측에 필요한 장비 등 총 44종의 장비가 완비되면 관련 기업에서는 필요한 장비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에서는 이 사업이 장비의 공동 사용뿐만 아니라 기술 정보 공유, 홍보마케팅, 제품 개발 기술과 전문 인력 양성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내영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남도는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을 갖고 있으며,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조선기업이 집적화돼 해양레저장비 산업 발전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기반 구축사업을 토대로 해양레저장비산업을 미래 신수종 유망사업으로 육성해 국제공급기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는 2014년 기반 구축이 완료되면 이를 해양레저장비산업 종합지원센터로 확대해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생산기술은 물론 국내·외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육성해 조선 관련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oodchang@newsis.com
현재 선체 용접 및 의장·도장 장비 등 27종을 이미 구축 완료한 상태며 오는 8월 말 전용건물 준공과 함께 선체가공, 품질계측에 필요한 장비 등 총 44종의 장비가 완비되면 관련 기업에서는 필요한 장비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에서는 이 사업이 장비의 공동 사용뿐만 아니라 기술 정보 공유, 홍보마케팅, 제품 개발 기술과 전문 인력 양성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내영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남도는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을 갖고 있으며,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조선기업이 집적화돼 해양레저장비 산업 발전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기반 구축사업을 토대로 해양레저장비산업을 미래 신수종 유망사업으로 육성해 국제공급기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는 2014년 기반 구축이 완료되면 이를 해양레저장비산업 종합지원센터로 확대해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생산기술은 물론 국내·외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육성해 조선 관련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