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6월 광주지역 무역수지는 흑자, 전남 지역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수출 47억5500만달러, 수입 45억5100만달러로 무역수지 2억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미국, 동남아 등 FTA지역 수출호조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의 수출은 11억7300만달러, 수입은 4억700만달러로 무역수지 7억6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전남지역의 수출은 35억8200만달러, 수입은 41억4400만달러로 무역수지 5억62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전남은지역별로 중남미, 동남아, 미국, 일본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 EU, 중동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며 수입은 동남아, 중국, 미국은 증가했고 중동, 일본, EU, 중남미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FTA(자유무역협정) 지역 중 미국에 대해서는 광주지역 2억8만달러 흑자, 전남지역 9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U에 대해서는 광주지역 6200만달러 흑자, 전남지역 1억4000만달러 적자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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