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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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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광주 무역수지 올 최대 흑자…전남은 적자 감소

9월 광주 무역수지 올 최대 흑자…전남은 적자 감소

by 뉴시스 2012.10.18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9월 광주지역 무역수지가 올해 들어 최대 흑자를, 전남은 적자가 대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9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수출 48억4700만 달러, 수입 44억1200만 달러로 4억35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 무역수지는 8억6300만 달러를 달성해 올들어 최대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남지역은 전달 무역수지 대비 39% 적자폭을 줄인 4억28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의 수출증가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출호조세에 힘입어 광주·전남 지역 1~9월까지 전체 누적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흑자(전년 누계대비 60% 증가)를 달성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달보다 22% 증가한 12억6300만 달러, 수입은 3% 증가한 3억9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6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은 일본(14%↓)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동남아 지역 (62%↑)과 미국(28%↑)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자동차(29%), 반도체(27%), 가전제품(15%), 타이어(8%), 수입품목 비중은 반도체(60%), 고무(9%), 기계류·정밀기기(6%)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달대비 12% 증가한 35억8400만 달러, 수입은 전달대비 2% 증가한 40억1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억2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무역수지(7억100만 달러 적자)대비 39% 개선된 것으로, 선박과 석유제품 등 전남지역 주요 품목의 수출호조에 따른 것으로 집계됐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