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채용 예정인원 전년비 18.5% 증가
광주·전남 기업채용 예정인원 전년비 18.5% 증가
by 뉴시스 2013.07.04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의 기업채용 예정인원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고용노동청은 광주와 전남지역 상용근로자(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097곳(광주 1577곳· 전남 15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13년 2/4분기∼3/4분기까지(6개월간)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인원은 1만7379명(광주 9674명·전남 7705명)으로 지난해 동기 조사 채용 계획인원(1만4666명)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300인 미만 규모의 광공업, 건설·생산직의 채용계획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농림·어업, 자가소비 생산활동, 국제 및 외국기관, 국가 또는 지방행정기관, 군·경찰, 국·공립 교육기관은 제외됐다.
또 2013년 1/4분기의 구인 인원은 3만7814명(광주 2만1840명·전남 1만5974명)이며 이중 채용인원은 3만3749명(광주 1만9644명·전남 1만4105명)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구인인원은 8938명(31.0%), 채용인원은 9314명(38.1%) 증가했다.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서 구인과 채용이 많이 이뤄졌고 사업·공공 ·개인서비스업, 건설·생산직에서 두드러졌다.
1/4분기 미충원 인원은 4064명(광주 2196명·전남 1,868명)으로 전년 동기 미충원 인원(4440명)보다 376명(8.5%) 감소했다. 미충원율은 10.7%(전국 14.3%)로 전년 동기대비 4.7%p 하락, 구인·구직간 미스매치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충원 인원은 300인 미만 규모 전기·운수·통신·금융업, 광공업, 판매 및 개인서비스직, 건설·생산직에서 많이 나타났다.
사유를 살펴보면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광주 20.7%·전남 25.2%),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광주 21.9%·전남 21.1%)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사업체에서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으로는 '채용비용 증액 또는 구인방법의 다양화'(광주 62.3%·전남 57.1%)를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이어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광주 60.0%·전남 57.2%) 순 이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광주·전남의 채용계획 증가, 구인 및 채용 증가, 미충원 인원 감소 등 지역 고용시장 여건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광공업, 건설·생산직 등은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구직자들은 중소 및 강소기업 등의 다양한 채용 정보에 관심을 갖는 한편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갖춰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ersevere9@newsis.com
광주고용노동청은 광주와 전남지역 상용근로자(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097곳(광주 1577곳· 전남 15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13년 2/4분기∼3/4분기까지(6개월간)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인원은 1만7379명(광주 9674명·전남 7705명)으로 지난해 동기 조사 채용 계획인원(1만4666명)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300인 미만 규모의 광공업, 건설·생산직의 채용계획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농림·어업, 자가소비 생산활동, 국제 및 외국기관, 국가 또는 지방행정기관, 군·경찰, 국·공립 교육기관은 제외됐다.
또 2013년 1/4분기의 구인 인원은 3만7814명(광주 2만1840명·전남 1만5974명)이며 이중 채용인원은 3만3749명(광주 1만9644명·전남 1만4105명)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구인인원은 8938명(31.0%), 채용인원은 9314명(38.1%) 증가했다.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서 구인과 채용이 많이 이뤄졌고 사업·공공 ·개인서비스업, 건설·생산직에서 두드러졌다.
1/4분기 미충원 인원은 4064명(광주 2196명·전남 1,868명)으로 전년 동기 미충원 인원(4440명)보다 376명(8.5%) 감소했다. 미충원율은 10.7%(전국 14.3%)로 전년 동기대비 4.7%p 하락, 구인·구직간 미스매치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충원 인원은 300인 미만 규모 전기·운수·통신·금융업, 광공업, 판매 및 개인서비스직, 건설·생산직에서 많이 나타났다.
사유를 살펴보면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광주 20.7%·전남 25.2%),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광주 21.9%·전남 21.1%)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사업체에서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으로는 '채용비용 증액 또는 구인방법의 다양화'(광주 62.3%·전남 57.1%)를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이어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광주 60.0%·전남 57.2%) 순 이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광주·전남의 채용계획 증가, 구인 및 채용 증가, 미충원 인원 감소 등 지역 고용시장 여건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광공업, 건설·생산직 등은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구직자들은 중소 및 강소기업 등의 다양한 채용 정보에 관심을 갖는 한편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갖춰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