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째 전국 평균 하회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100'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최근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6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7월 광주·전남 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으로 전달과 같았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4개월째 100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이후 7개월 연속 전국평균(105)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이하면 경기를 비관하는 이들이 낙관하는 쪽보다 더 많고 100 이상이면 낙관하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95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9로 전달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90으로 전달보다 2p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0으로 전달대비 4포인트 하락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96으로 전달대비 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가계저축CSI는 87로 전월보다 2포인트, 가계저축전망CSI는 9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4로 전월대비 1포인트, 가계부채전망CSI는 102로 전월보다 1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물가수준전망CSI는 134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가격전망CSI은 100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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