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전국 100대 건설사에 광주·전남지역에서 10개사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3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건설사 가운데는 금호산업(주)과 (주)호반건설, 우미건설(주), 중흥건설(주), 금광기업(주), 남양건설(주), (주) 라인, 남화토건(주), 동광건설(주), 남해종합개발 등의 순으로 10개 업체가 시공능력 전국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금호산업은 1조9171억으로 지난해 이어 광주·전남 1위, 전국 순위 18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호반건설이 1조7152억원으로 전국 24위를 기록했다.

이어 우미건설(주) 6433억원(전국 45위), 중흥건설(주) 3989억원(63위), 금광기업(주) 3959억원(65위), 남양건설(주) 3157억원(74위), (주)라인(구 남흥건설) 3063억원(76위), 남화토건(주) 2186억원(91위), 동광건설(주) 2115억원(94위), 남해종합개발 (96위) 2079억 등이다.

이들 건설사는 호반건설을 제외하고 모두 전남에 기반을 두고 있다.

광주지역 건설사 가운데는 호반건설에 이어, (주)서령개발 1323억원(전국 144위), (주)모아종합건설이 1322억원 (145위), 혜림건설(주) 1175억원 (160위), 남광건설(주) 1130억원 (166위) 등의 순이었다.

시공능력평가액이 1000억원 이상인 건설업체는 광주 5개사, 전남 18개사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현대건설이 12조 371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으로 작년에 이어 5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유지했으며 삼성물산이 11조 2516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9조 4,538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31일부터 1년간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에 시공업체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달청 공사의 경우 공사규모별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운용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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