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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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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부지역 제조업 업황전망 '흐림'

전남 서남부지역 제조업 업황전망 '흐림'

by 뉴시스 2013.08.02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서남부지역 제조업체의 업황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목포본부(본부장 정남석)가 1일 발표한 전남 서남부지역 5인 이상 사업체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제조업 7월 업황BSI는 39, 8월 업황전망BSI는 40으로 나타났다.

7월 업황BSI의 경우 전월 46보다 7p하락했으며 8월 업황전망도 전월 44대비 4p 낮아진 것이다.

업황BSI는 기준치 100보다 클수록 장래 상황이 좋고 100보다 작을수록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체의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부진(34.3%)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불확실성(20.0%)과 자금부족(1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비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64로 전월 68대비 4p하락했으나 8월 업황전망BSI는 72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19일까지 실시됐으며, 조사대상 204개 사업체중 204개업체가 응답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