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농수산물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 농수산물 수출은 4315만8000달러로 전년 같은달 3711만4000달러보다 16.3% 늘었다.

이 중 수산물 수출실적은 1565만3000달러로 전년 같은달 1293만9천달러보다 21.0% 증가했고, 농산물 수출은 2750만5000달러로 전년 2417만5000달러보다 13.8%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전년 같은달 대비 18% 감소(수산 36.8%↓, 농산 1.2%↓) 해 최대의 감소폭을 보인 이래 4월 1.8% 증가(수산 17.4%↓, 농산 16.8%↑)에 이어, 5월 5.2% 증가(수산 9.9%↑, 농산 2.6%↑)에 이은 것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말해 주고 있다.

성창현 광주·전남지사장은 “수출물류비 추가지원와 환변동보험 보장내용 확대, 수출자금 확대 지원 등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우리 농식품 홍보 및 수출기반 확대에 더욱 더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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