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 中企 마케팅 효자
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 中企 마케팅 효자
by 뉴시스 2013.08.21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서울 용산역 4층에 설치한 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가 전남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과 수도권 투자 유치 및 판로 확보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는 지난 5월 서울 등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지방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바이어 상담 등 투자유치와 업계 동향 등 각종 정보수집을 돕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의 재정 지원으로 설치한 사무소다.
각종 회의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필요한 장비 일체를 갖춘 비즈니스 회의실을 무료로 빌려줘 바이어 등과의 원활한 투자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전남지역 기업의 회의실 이용실적은 45차례에 이른다. 기업 관계자, 공무원, 산하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지역 기업의 수도권 공략 전진기지로 활용했다.
목포의 이이이코리아(EEEkorea) 관계자는 "국내 유통바이어 발굴과 회의 때 목포역에서 출발해 용산역에 도착한 후 서울 시내로 이동하지 않고 용산역 라운지에서 바로 회의를 하고 식사를 함으로써 많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산하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친환경 생물산업 고도화사업을 위해 인천시 관계자와 서울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기획회의 장소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과 기업 지원기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좋은 시책인 것 같다. 지역의 각종 정부사업 추진과 기업유치 활동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라운지는 또 친환경 가공식품 등 지역 우수 제품의 실물을 전시해 구매를 희망하는 업체와 직접 연결시켜주는 창구역할도 하고 있으며, 전남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다도해 비경, 보성 녹차밭, 순천만정원박람회, F1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도 홍보하고 있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도비를 들여 교통 요충지인 서울 용산역에 라운지를 설치한 것은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우수제품들이 수도권 등에 많이 팔려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다 잘사는 전남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 공략과 수출 촉진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goodchang@newsis.com
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는 지난 5월 서울 등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지방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바이어 상담 등 투자유치와 업계 동향 등 각종 정보수집을 돕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의 재정 지원으로 설치한 사무소다.
각종 회의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필요한 장비 일체를 갖춘 비즈니스 회의실을 무료로 빌려줘 바이어 등과의 원활한 투자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전남지역 기업의 회의실 이용실적은 45차례에 이른다. 기업 관계자, 공무원, 산하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지역 기업의 수도권 공략 전진기지로 활용했다.
목포의 이이이코리아(EEEkorea) 관계자는 "국내 유통바이어 발굴과 회의 때 목포역에서 출발해 용산역에 도착한 후 서울 시내로 이동하지 않고 용산역 라운지에서 바로 회의를 하고 식사를 함으로써 많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산하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친환경 생물산업 고도화사업을 위해 인천시 관계자와 서울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기획회의 장소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과 기업 지원기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좋은 시책인 것 같다. 지역의 각종 정부사업 추진과 기업유치 활동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라운지는 또 친환경 가공식품 등 지역 우수 제품의 실물을 전시해 구매를 희망하는 업체와 직접 연결시켜주는 창구역할도 하고 있으며, 전남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다도해 비경, 보성 녹차밭, 순천만정원박람회, F1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도 홍보하고 있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도비를 들여 교통 요충지인 서울 용산역에 라운지를 설치한 것은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우수제품들이 수도권 등에 많이 팔려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다 잘사는 전남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 공략과 수출 촉진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