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7월 광주·전남 무역수지가 7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49억7000만 달러, 수입 42억2000만달러로 7억5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7월말까지 누계기준으로는 수출이 336억 달러, 수입이 291억 달러로 45억 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나타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12억7000만 달러, 수입은 7% 증가한 4억7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71%↑)와 철강제품(10%↑), 수송장비(8%↑)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가죽·고무·신발류(13%↓), 가전제품(5%↓), 기계류와 정밀기기(5%↓)는 수출이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36억9000만 달러, 수입은 14% 증가한 37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송장비(209%↑), 기계류와 정밀기기(145%↑), 전기·전자제품(45%↑), 석유제품(25%↑)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16%↓)의 수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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