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광주전남지사, 이달부터 가격정보 제공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사가 지역의 농산물 가격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식지 `얼마요'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두번째로 발간된 `얼마요'에는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농산물을 가격정보가 상세하게 나와 있다.

`얼마요'에1302호 따르면 여름철 강원지역에서 출하되는 배추 등 일부 채소류가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출하물량은 감소한데 반해 지난 주 중·고등학교 개학으로 급식용 납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세에 거래되고 있으며, 당분간 공급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휴가철 이후 추석을 앞두고 관례적인 소비위축으로 가정 및 요식업소의 매기가 둔화되면서 기타 채소류는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햇품 출하시기를 맞아 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건고추 및 과일류 등은 약보합세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음 주 초등학교의 개학으로 인해 급식용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월말을 맞이하면서 요식업소의 매기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보여 배추 등 급식용 수요가 많은 품목과 기타 품목의 가격도 상반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aT 관계자는 "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를 앞으로 온라인상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 많은 사람이들이 공유하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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