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최근 경기동향 분석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최근 광주지역 경기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및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개선흐름이 지속된 반면 전남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는 등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최근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6월중 광주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같은달 대비 5월+6.4%에서 6월 +5.2%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전기장비(-13.6% → -15.1%) 생산이 감소를 지속했으나 주력업종인 전자부품(+76.9% → +29.9%), 자동차․트레일러(+5.7% → +6.5%) 등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6월중 대형소매점 판매액(불변가격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증가로 전환(5월 –1.7% → 6월 +3.9%)됐으며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감소세가 확대(-4.8% → -14.2%)됐다.

6월중 광주지역의 건축착공면적(+21.8% → -50.5%)은 감소세로 전환되고 건축허가면적(-64.4% → +26.9%)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6~7월중 광주지역의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자동차, 전자 전기 등의 수출 호조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5월 +15.0% → 6월 +7.9% → 7월 +13.3%)했다.

6~7월중 광주지역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지속( 5월 2만2400명 → 6월 1만9900명 → 7월 2만3000명)했다.

전남지역의 6월중 제조업 생산(전년동월대비)은 감소세를 지속 (5월 –5.7% → 6월 –5.3%)했다.

6월중 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불변가격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증가로 전환(-4.0% → +5.5%)되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증가세를 지속(+15.7% → +17.2%)했다.

6월중 전남지역의 건축착공면적(-42.9%→-31.3%)은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건축허가면적(-68.1% → +21.3%)은 증가로 전환했다.

6월중 전남지역의 수출(전년동월대비)은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됐으나 7월중에는 선박 수출의 전년동기중 큰 폭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78.1%→+212.9%)로 증가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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