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제조업체 추석 휴무 4.5일
전남 서남권 제조업체 추석 휴무 4.5일
by 뉴시스 2013.09.10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서남권 제조업체의 올 추석 연휴 휴무는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추석을 앞두고 전남 서남권 주요 제조업체 8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 결과, 휴무일수는 지난해 4.1일보다 0.4일이 많은 4.5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추석연휴 뒤 주말과 휴일이 이어지면서 5일간 휴무한다고 밝힌 기업이 응답업체의 74%를 차지하고, 나머지 26%는 추석연휴 3일만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석상여금은 응답업체의 58%가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상여금은 정규 상여금 형태로 30~100%, 정액으로는 평균 37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조사 대상업체의 28%가 아직까지 상여금지급 유무를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국내 실물경제 위축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 대내외 불안요소들이 해소되고 기업들이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목포상공회의소는 추석을 앞두고 전남 서남권 주요 제조업체 8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 결과, 휴무일수는 지난해 4.1일보다 0.4일이 많은 4.5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추석연휴 뒤 주말과 휴일이 이어지면서 5일간 휴무한다고 밝힌 기업이 응답업체의 74%를 차지하고, 나머지 26%는 추석연휴 3일만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석상여금은 응답업체의 58%가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상여금은 정규 상여금 형태로 30~100%, 정액으로는 평균 37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조사 대상업체의 28%가 아직까지 상여금지급 유무를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국내 실물경제 위축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 대내외 불안요소들이 해소되고 기업들이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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