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 연구개발 세금감면 제주빼면 전국 꼴찌
광주·전남 기업 연구개발 세금감면 제주빼면 전국 꼴찌
by 뉴시스 2013.10.14
이낙연 분석 수도권 집중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기업에 주는 연구개발(R&D) 세액공제가 광주·전남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등 수도권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장성)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R&D 세액공제액은 2조 6806억원으로 이 가운데 2조 1832억원(81%)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남은 81억원으로 전체의 0.3%에 불과했다. 수도권 비중은 재작년 80%에서 1% 가량 올랐지만 전남은 재작년에 비해 0.1% 가량 떨어졌다.
R&D 세액공제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기업의 설비투자금액 중 일부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조 2806억원((47.8%)로 가장 많았고, 서울 7990억원(29.8%), 경북 1107억원(4.1%), 인천 1036억원(3.9%), 경남 835억원(3.1%), 충남 726억원(2.7%), 부산 454억원(1.7%), 대전 428억원(1.6%), 충북 403억원(1.5%), 대구 348억원(1.3%), 울산 249억원(0.9%), 전북 126억원(0.5%), 강원 109억원(0.4%), 광주 98억원(0.4%) 전남 81억원(0.3%), 제주 10억원(0.03%)순이었다.
이 의원은 “R&D는 미래를 위한 준비이며 R&D자체 또는 그에 대한 세제혜택이 적다는 것은 미래가 현재보다 더 어두울 수 있다는 뜻"이라며 "전남을 포함한 지방기업들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기업에 주는 연구개발(R&D) 세액공제가 광주·전남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등 수도권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장성)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R&D 세액공제액은 2조 6806억원으로 이 가운데 2조 1832억원(81%)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남은 81억원으로 전체의 0.3%에 불과했다. 수도권 비중은 재작년 80%에서 1% 가량 올랐지만 전남은 재작년에 비해 0.1% 가량 떨어졌다.
R&D 세액공제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기업의 설비투자금액 중 일부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조 2806억원((47.8%)로 가장 많았고, 서울 7990억원(29.8%), 경북 1107억원(4.1%), 인천 1036억원(3.9%), 경남 835억원(3.1%), 충남 726억원(2.7%), 부산 454억원(1.7%), 대전 428억원(1.6%), 충북 403억원(1.5%), 대구 348억원(1.3%), 울산 249억원(0.9%), 전북 126억원(0.5%), 강원 109억원(0.4%), 광주 98억원(0.4%) 전남 81억원(0.3%), 제주 10억원(0.03%)순이었다.
이 의원은 “R&D는 미래를 위한 준비이며 R&D자체 또는 그에 대한 세제혜택이 적다는 것은 미래가 현재보다 더 어두울 수 있다는 뜻"이라며 "전남을 포함한 지방기업들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