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택연금 가입자 전년比 25%증가
광주·전남 주택연금 가입자 전년比 25%증가
by 뉴시스 2013.11.12
주택금융公 광주, 올해 10월말 126명 가입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가입조건이 완화되면서 광주·전남지역 가입자가 올해 지난해보다 25%정도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에 따르면 광주·전남 주택연금 가입자는 도입 첫해인 2007년과 이듬해인 2008년도에 각각 15명과 19명에 그쳤으나 내 집에서 편안하게 살면서 부부 모두 종신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장점 등이 알려지면서 2010년을 기점으로 가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 10월 현재 총 438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0월말 현재 126명이 신규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1명에 비해 가입자가 24.7%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지난 6월 주택담보대출 부채상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를 위해 사전가입 주택연금을 출시했고 8월 1일에는 주택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조건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사전가입 주택연금은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를 위한 것으로 주택소유자가 만 50세 이상이고 6억원 이하의 1주택자가 일시인출금을 연금지급한도의 100%까지 사용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한 후 그 집에서 평생 거주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조학현 광주지사장은 “가입조건 완화와 더불어 작년 하반기 이후 지역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가입 시기를 관망 하던 어르신들의 문의가 꾸준하여 가입증가세가 지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가입조건이 완화되면서 광주·전남지역 가입자가 올해 지난해보다 25%정도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에 따르면 광주·전남 주택연금 가입자는 도입 첫해인 2007년과 이듬해인 2008년도에 각각 15명과 19명에 그쳤으나 내 집에서 편안하게 살면서 부부 모두 종신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장점 등이 알려지면서 2010년을 기점으로 가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 10월 현재 총 438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0월말 현재 126명이 신규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1명에 비해 가입자가 24.7%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지난 6월 주택담보대출 부채상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를 위해 사전가입 주택연금을 출시했고 8월 1일에는 주택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조건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사전가입 주택연금은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를 위한 것으로 주택소유자가 만 50세 이상이고 6억원 이하의 1주택자가 일시인출금을 연금지급한도의 100%까지 사용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한 후 그 집에서 평생 거주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조학현 광주지사장은 “가입조건 완화와 더불어 작년 하반기 이후 지역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가입 시기를 관망 하던 어르신들의 문의가 꾸준하여 가입증가세가 지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