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10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대출이 중소기업 등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13년 10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은 전달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749억원 → -481억원)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줄어들면서 감소세 지속(-796 → -787억원)됐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자산운용사 및 상호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폭 축소(+1546억원 → +306억원)됐다.

10월 금융기관 총여신은 증가폭이 크게 확대(+1016억원 → +6719억원)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889억원 → +5906억원)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529억원 → +3763억원)됐으며 가계대출은 마이너스통장대출이 계절요인 소멸(추석상여금 지급) 등으로 늘어났으나 주택대출이 줄어들면서 증가폭이 축소(+308억원 → +14억원)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127억원 → +813억원)됐다.

신용협동조합(-114억원 → +32억원)은 증가로 전환되었으며 상호금융(+411억원 → +453억원) 및 새마을금고(+87억원 → +168억원)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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