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최근 광주지역 경기는 전달에 비해 개선된 반면, 전남은 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최근 광주전남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0월중 광주지역 경기는 전년 같은달에 비해 대형소매점판매가 부진했으나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취업자수 증가폭도 확대되는 등 전달에 비해 개선됐다.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의 생산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달의 감소에서 큰 폭 증가로 전환됐다.

수요측면에서는 대형소매점판매액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수출이 큰 폭의 증가로 전환되고 건설투자 지표가 일부 개선됐다.

고용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됐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 미만의 낮은 상승률을 지속
했다.

아파트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10월중 전남지역 경기는 제조업생산과 건설투자가 다소 개선됐으나 수출 및 대형소매점판매가 감소세를 지속하는 등 부진이 지속됐다.

제조업 생산은 제1차금속, 기타운송장비(조선업)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둔화됐다.

수요측면에서는 수출 및 대형소매점판매액의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건설투자관련 지표들이 개선됐다.

고용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됐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 미만의 낮은 상승률을 지속했다.

아파트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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