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산어촌 개발사업 국고 전국 최다
전남도, 농산어촌 개발사업 국고 전국 최다
by 뉴시스 2014.01.07
총 8000억원의 21% 1894억원 확보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농산어촌 개발사업 국고 지원액이 2000억원에 육박,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6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정주수요를 높이고 마을단위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관련해 총예산 8723억원의 21%에 해당하는 189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 소재지 정비와 마을권역단위 정비, 신규 마을 조성, 기초생활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남 농어촌 발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형별 주요 사업은 ▲33개 읍·면 정비사업 417억원 ▲68개 권역별 마을 정비사업 604억원 ▲9개 시·군 신규마을 조성사업 83억원 ▲21개 시·군 기초생활인프라 조성사업 790억원 등이다.
이 사업은 기존 보조사업과 달리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자립 역량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그동안 마을단위 92개 권역에 3265억원을 지원해 25개 권역은 완료하고 67개 권역을 추진 중이며,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으로 40개 읍·면을 선정해 6836억원을 들여 16개 읍·면을 완료하고 33개 읍·면은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권역단위 정비사업 중 나주 왕곡권역과 무안 월선권역, 진도 소포권역 등 3개 권역은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 한 후 주민들이 합심해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 운영하는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받는 등 지속적인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 선정돼 2011년에 최초로 완료된 곡성 옥과면소재지 사업의 경우 곡성 기차마을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명창환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도민들께서 마을발전을 위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민과 관이 합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에 사람이 돌아오고 활력이 넘치게 하는 3농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농산어촌 개발사업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농산어촌 개발사업 국고 지원액이 2000억원에 육박,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6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정주수요를 높이고 마을단위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관련해 총예산 8723억원의 21%에 해당하는 189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 소재지 정비와 마을권역단위 정비, 신규 마을 조성, 기초생활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남 농어촌 발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형별 주요 사업은 ▲33개 읍·면 정비사업 417억원 ▲68개 권역별 마을 정비사업 604억원 ▲9개 시·군 신규마을 조성사업 83억원 ▲21개 시·군 기초생활인프라 조성사업 790억원 등이다.
이 사업은 기존 보조사업과 달리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자립 역량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그동안 마을단위 92개 권역에 3265억원을 지원해 25개 권역은 완료하고 67개 권역을 추진 중이며,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으로 40개 읍·면을 선정해 6836억원을 들여 16개 읍·면을 완료하고 33개 읍·면은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권역단위 정비사업 중 나주 왕곡권역과 무안 월선권역, 진도 소포권역 등 3개 권역은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 한 후 주민들이 합심해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 운영하는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받는 등 지속적인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 선정돼 2011년에 최초로 완료된 곡성 옥과면소재지 사업의 경우 곡성 기차마을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명창환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도민들께서 마을발전을 위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민과 관이 합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에 사람이 돌아오고 활력이 넘치게 하는 3농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농산어촌 개발사업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