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호남 5만원권 환수율 30%로 `뚝'
작년 호남 5만원권 환수율 30%로 `뚝'
by 뉴시스 2014.01.10
발행 감소세로 전환…1만원권은 증가로 반전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해 호남지역의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5만원권은 발행 비중이 증가세가 감소로 전환한데다 환수율도 30%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의 화폐발행액은 3조5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617억원)가 감소했다.
환수액도 2조5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4천977억원)가 줄었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 한국은행 목포 및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가 폐지되면서 광주전남본부로 통합된 이후 장거리 현수송에 따른 비용 부담 등으로 화폐수급거래 규모가 줄어든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화폐 발행액 중에서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1.4%로 전년(55.0%)에 비해 13.6%포인트 하락, 지난 2009년 8월 최초 발행 이후의 꾸준한 증가세가 감소로 전환됐으며 1만원권의 비중은 55.2%를 기록해 그 동안의 감소세에서 증가(13.3%포인트)로 반전됐다.
화폐 환수액 중에서 5만권의 비중은 30.1%로 전년 대비 8.0%포인트 하락했으나 1만원권의 비중은 67.8%로 전년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주화 발행액은 120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반면 환수액은 28억원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했다.
화폐종류별 순발행 규모는 5만원권은 최초 발행 이후 지속적으로 발행초과를 기록한 반면 1만권은 환수초과에서 발행 초과로 반전됐다.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해 호남지역의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5만원권은 발행 비중이 증가세가 감소로 전환한데다 환수율도 30%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의 화폐발행액은 3조5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617억원)가 감소했다.
환수액도 2조5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4천977억원)가 줄었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 한국은행 목포 및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가 폐지되면서 광주전남본부로 통합된 이후 장거리 현수송에 따른 비용 부담 등으로 화폐수급거래 규모가 줄어든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화폐 발행액 중에서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1.4%로 전년(55.0%)에 비해 13.6%포인트 하락, 지난 2009년 8월 최초 발행 이후의 꾸준한 증가세가 감소로 전환됐으며 1만원권의 비중은 55.2%를 기록해 그 동안의 감소세에서 증가(13.3%포인트)로 반전됐다.
화폐 환수액 중에서 5만권의 비중은 30.1%로 전년 대비 8.0%포인트 하락했으나 1만원권의 비중은 67.8%로 전년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주화 발행액은 120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반면 환수액은 28억원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했다.
화폐종류별 순발행 규모는 5만원권은 최초 발행 이후 지속적으로 발행초과를 기록한 반면 1만권은 환수초과에서 발행 초과로 반전됐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