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건설업 대출 5년 연속 감소
광주·전남 건설업 대출 5년 연속 감소
by 뉴시스 2014.03.13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산업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가운데 건설업 대출은 5년 연속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서비스업과 제조업 등은 대출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1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3년 중 광주전남 예금은행 산업별 대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잔액은 24조7010억원으로, 연중 2조53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9.1%로 전년(9.3%)보다는 하락했으나 전국 평균 증가율(6.5%)보다는 웃돌았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대출이 감소세를 지속한 반면 서비스, 제조업 등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연중 917억원 줄어들면서 2009년 이후 5년 연속 감소를 지속하고 있다
제조업은 음식료품업과 금속가공 등의 호황으로 지난해 연중 5204억원 늘어났다.
또 서비스업은 금융과 보험업이 감소로 돌아서고 음식 및 숙박업, 운수·통신업 등이 증가 규모가 둔화되긴 했으나 도소매업, 부동산업, 임대업, 공공행정 등 기타서비스업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는 연중 1조4168억원 늘었다.
goodchang@newsis.com
1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3년 중 광주전남 예금은행 산업별 대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잔액은 24조7010억원으로, 연중 2조53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9.1%로 전년(9.3%)보다는 하락했으나 전국 평균 증가율(6.5%)보다는 웃돌았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대출이 감소세를 지속한 반면 서비스, 제조업 등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연중 917억원 줄어들면서 2009년 이후 5년 연속 감소를 지속하고 있다
제조업은 음식료품업과 금속가공 등의 호황으로 지난해 연중 5204억원 늘어났다.
또 서비스업은 금융과 보험업이 감소로 돌아서고 음식 및 숙박업, 운수·통신업 등이 증가 규모가 둔화되긴 했으나 도소매업, 부동산업, 임대업, 공공행정 등 기타서비스업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는 연중 1조4168억원 늘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