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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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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제조업체 인력난 '여전'

전남 서남권 제조업체 인력난 '여전'

by 뉴시스 2014.08.27

한은 목포본부, 경영애로 호소 평균 20%로 높아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를 비롯한 서남권 제조업체의 인력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27일 발표한 '3분기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서남권 제조업체 중 인력난을 경영의 애로사항으로 꼽는 비율이 최근 3개월 평균 20%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대비 13%p, 전남 보다는 15%p 높다.

이처럼 전남 서남권 제조업체의 인력난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수급의 불안정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존 인력 유출이 심한데다 산업특성상 신규인력 양성에 비교적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목포본부 관계자는 "신설된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기업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3분기(7~9월) 말부터는 수요맞춤형 양성인력이 배출되면서 고용애로는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