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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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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고용률 광주 상승, 전남 소폭 하락

월 고용률 광주 상승, 전남 소폭 하락

by 뉴시스 2014.09.12

실업자 전년比 1만2000명 증가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지난달 고용률이 광주는 상승하고 전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1만2000명 증가했다.

호남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4년 8월 광주·전남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고용률은 59.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전남은 60.7%로 1년 전보다 1.4% 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광주가 7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9000명(5.5%) 증가한 데 비해 전남은 90만6000명으로 1만6000명, 비율로는 1.7% 감소했다.

실업률의 경우 광주는 지난해 8월 2.5%에서 올해 8월 2.8%로, 0.3%포인트 상승했고, 전남 역시 1.9%에서 2.9%로 1.0%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광주가 2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0명(17.5%), 전남은 2만7000명으로 9000명(53.4%) 증가했다. 광주와 전남을 합하면 1만2000명이나 늘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광주는 남성이 1만5000명으로 5000명 증가한 반면 여성은 6000명으로 1000명 감소했다.

전남에서는 남성이 2만명으로 1년 전 같은 때보다 6000명, 여성은 7000명으로 4000명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광주가 40.4시간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5시간(1.3%), 전남이 39.5시간으로 0.2시간(0.5%)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