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유달산을 찾는 등산객 안전을 위해 9월 9일 오전 10시 목포시청(공원녹지과)과 합동으로 산악사고예방 캠페인 및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올여름 유난히 더워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뜸했지만 기온이 내려가 노령산맥의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땅 끝인 유달산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산악사고에 대비해 유형별 환자 응급처치 및 운반법 등을 훈련하였다.
이날 산악구조 훈련과 함께 유달산 노적봉에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유달산 관리사무소 관계자 및 유달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요령(심폐소생술등)과, 산악 안전사고 예방요령도 함께 교육하였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등산시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당부하면서, 가을철이 되면서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벌초시에나 성묘시에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