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사회)

목포소식(사회)

목포해경, 야간 섬마을 80대 응급환자 긴급이송

목포해경, 야간 섬마을 80대 응급환자 긴급이송

by 교차로 박영섭기자 2017.03.08

야간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8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8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에 따르면 전일(7일) 오후 9시 34분께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정모(84세, 여)씨가 심한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인다며 보건지소장이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 P-19정을 급파해 안좌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 대형병원 의료진과 환자상태를 수시로 공유하며 긴급이송 했다.
해경은 오후 10시 35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해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씨는 현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0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