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부부가 탄 어선에 어망이 감겨 예인 구조
목포해경, 부부가 탄 어선에 어망이 감겨 예인 구조
by 교차로 박영섭기자 2017.03.09

서해바다에 풍랑․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부부가 조업하던 중 어선에 어망이 걸려 해경 경비정이 예인해 구조했다.
8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북쪽 1.8km 해상에서 연안자망 어선 N호(7.31톤, 신안 비금선적, 선원 2명)가 어망에 걸려 자력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해 안전지대까지 예인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N호는 이날 오후 1시께 신안군 비금도 원평에서 출항해 농어잡이를 위해 자망그물을 투망하는 과정에서 어망 25m가 추진기에 감겨 선장 조모(69세, 남)씨가 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어선과 경비정을 예인줄로 연결해 오후 3시 55분께 6.8km 떨어진 원평 앞 해상까지 예인해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농무기에는 국지성 안개로 안전운항에 어려움이 많아져 해양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풍랑특보 등 해양기상을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및 장비점검 등 해양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해바다는 8일 오후부터 풍랑․강풍 예비특보가 발효 돼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2~2.5m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
8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북쪽 1.8km 해상에서 연안자망 어선 N호(7.31톤, 신안 비금선적, 선원 2명)가 어망에 걸려 자력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해 안전지대까지 예인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N호는 이날 오후 1시께 신안군 비금도 원평에서 출항해 농어잡이를 위해 자망그물을 투망하는 과정에서 어망 25m가 추진기에 감겨 선장 조모(69세, 남)씨가 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어선과 경비정을 예인줄로 연결해 오후 3시 55분께 6.8km 떨어진 원평 앞 해상까지 예인해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농무기에는 국지성 안개로 안전운항에 어려움이 많아져 해양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풍랑특보 등 해양기상을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및 장비점검 등 해양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해바다는 8일 오후부터 풍랑․강풍 예비특보가 발효 돼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2~2.5m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