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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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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안구손상 응급환자 긴급이송

목포해경, 섬마을 안구손상 응급환자 긴급이송

by 목포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8.06.26

새벽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안구손상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2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새벽 1시경 신안군 암태보건소에서 자은도에 거주하는 정모(53세, 여)씨가 안구손상이 의심된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정씨는 자택에서 넘어지면서 눈부분을 테이블에 부딪쳐 눈꺼풀이 심하게 찢어지고 통증을 계속해서 호소하여 대형병원의 치료가 시급하였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인 P-39정을 급파하여 안좌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이용 의료진과 환자상태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신고접수 1시간 9분만인 새벽 2시 9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송된 정씨는 광주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4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