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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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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흑산 하태도 해상 조업 중 이마가 찢어진 선원 긴급이송

목포해경, 흑산 하태도 해상 조업 중 이마가 찢어진 선원 긴급이송

by 목포교차로 2018.10.24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하태도 해상 어선에서 조업 중 이마가 찢어진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오전 6시 59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하태도 남쪽 6.5km 해상 어선 S호(42톤, 대천선적, 근해안강망)의 선원 박모(49세, 남)씨가 조업 중 그물에 맞아 부상을 입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그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그물에 있는 로프에 맞아 넘어진 후 좌측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중인 310함을 급파하여 흑산면 만재도 해상에서 A호를 만나 환자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후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이용 의료진과 환자상태를 공유, 지혈과 소독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진도서망항으로 긴급이송 했다.
박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93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