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가거도 해상에서 9톤급 어선 긴급구조
목포해경, 가거도 해상에서 9톤급 어선 긴급구조
by 목포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9.02.07
설 연휴 기간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의 추진기에 부유물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바다 속에서 부유물을 제거해 구조했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전일(6일) 오후 12시 5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50km 해상에서 연안자망 어선 H호(9.77톤, 흑산면 선적, 승선원 5명)가 조업 중 추진기에 폐 그물이 걸려 자력항해가 불가하다는 선장 임모(44세, 남)씨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중인 3009함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장과 연락을 취해 승조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및 표류로 인한 2차사고 예방을 위해 투묘 요청을 했다.
또한 사고 선박 인근 해상 어선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한 계도방송을 실시했다.
신고접수 1시간 11분만인 오후 2시 5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5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잠수요원 4명이 5차례의 걸쳐 입수해 오후 4시 2분께 H호 추진기에 걸린 폐 그물 20kg를 제거했다.
이후 H호는 시운전 결과 이상이 없어 장비를 점검 후 다시 조업에 나섰다.
목포해경은 “폐그물 무단투기는 해양오염뿐만 아니라 해양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육상으로 가지고와 처리해야 하며, 항해시 주변 상황에 대한 견시를 철저히 해 해양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전일(6일) 오후 12시 5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50km 해상에서 연안자망 어선 H호(9.77톤, 흑산면 선적, 승선원 5명)가 조업 중 추진기에 폐 그물이 걸려 자력항해가 불가하다는 선장 임모(44세, 남)씨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중인 3009함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장과 연락을 취해 승조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및 표류로 인한 2차사고 예방을 위해 투묘 요청을 했다.
또한 사고 선박 인근 해상 어선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한 계도방송을 실시했다.
신고접수 1시간 11분만인 오후 2시 5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5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잠수요원 4명이 5차례의 걸쳐 입수해 오후 4시 2분께 H호 추진기에 걸린 폐 그물 20kg를 제거했다.
이후 H호는 시운전 결과 이상이 없어 장비를 점검 후 다시 조업에 나섰다.
목포해경은 “폐그물 무단투기는 해양오염뿐만 아니라 해양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육상으로 가지고와 처리해야 하며, 항해시 주변 상황에 대한 견시를 철저히 해 해양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