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해상서 19톤급 어획물운반선 표류…목포해경‘긴급구조’
흑산도 해상서 19톤급 어획물운반선 표류…목포해경‘긴급구조’
by 목포교차로 나정권기자 2020.01.03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19톤급 어획물운반선이 항해중 추진기에 부유물이 걸려 조난 위기에 처했지만 출동한 해경 잠수요원들이 바다 속에서 로프 30kg을 제거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일 오후 1시 32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곤촌선착장 앞 해상 어획물운반선 A호(19톤, 흑산선적, 승선원 2명)가 항해중 추친기에 로프가 걸려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흑산파출소를 경찰관과 잠수요원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장과 연락을 취해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상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잠수요원을 수중으로 투입시켜 오후 4시 56분께 추진기에 엉켜있는 로프 30kg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A호는 양식장 작업을 위해 이동중 추진기에 폐로프가 걸려 자력항해를 할 수 없자 선장 김모(66세, 남)씨가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선박 운항 중에는 암초나 떠다니는 부유물 등 운항 장애물을 조심해야 한다”며 “긴급상황 발생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즉시 해경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일 오후 1시 32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곤촌선착장 앞 해상 어획물운반선 A호(19톤, 흑산선적, 승선원 2명)가 항해중 추친기에 로프가 걸려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흑산파출소를 경찰관과 잠수요원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장과 연락을 취해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상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잠수요원을 수중으로 투입시켜 오후 4시 56분께 추진기에 엉켜있는 로프 30kg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A호는 양식장 작업을 위해 이동중 추진기에 폐로프가 걸려 자력항해를 할 수 없자 선장 김모(66세, 남)씨가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선박 운항 중에는 암초나 떠다니는 부유물 등 운항 장애물을 조심해야 한다”며 “긴급상황 발생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즉시 해경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