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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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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 결성

도내 최초,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 결성

by 제주뉴스24 2012.02.10

북한이탈주민 19명으로 구성 봉사회 결성
2012년 02월 10일 (금) 15:18:38김권민 기자
“하나된 이웃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이용희)에 11일 도내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제주하나적십자봉사회(회장 김순교)가 결성된다.
이들은 하나원 교육을 마치고 제주에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19명으로 구성됐다.
제주하나적십자봉사회원들은 언어문제, 문화적 차이, 북에 남겨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 사회 적응하는데 있어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들을 겪었지만 제주하나센터와 적십자봉사원 정착도우미들의 도움과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배려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제는 봉사를 통해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봉사회 결성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이00, 이00 형제가 함께 봉사회원으로 가입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2008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후 제주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이00씨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남한으로 넘어와 제주에서 생활을 시작하면서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제주하나센터와 적십자봉사원들의 도움으로 취업도 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꾸고 이웃들에게 받은 소중한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서 하나 된 이웃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봉사회 가입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