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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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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폭 특별단속기간 14명 검거

경찰, 조폭 특별단속기간 14명 검거

by 제주일보 2012.04.16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정철수)은 2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71일간 조직폭력배에 대한 특별단속활동을 벌여 3개파 14명을 검거하고 그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유흥업소 갈취 행위와 조직 세력 확장을 위한 폭력, 관광업소와 관광객을 상대로 한 조직적 범죄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단속활동을 벌였다.

실제 경찰은 음식점을 찾은 손님에게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2월 20대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지난달 1일 폭력조직 가입을 수차례 권유했지만 이를 거부하면서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를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은 특히 지난달 11일 제주국제공항내 장거리 택시승차장에서 관광객을 독점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등도 검거했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기간 중 ‘운수업체 및 관광지 조직폭력배 이권개입 여부’ 등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를 설정, 공항장거리 택시 승차장에서 관광객을 독점할 목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며 선량한 택시기사들의 업무를 방해한 택시조직원 등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찰은 이어 조직폭력배에 대한 활동 실태를 일제 점검, 실제 폭력조직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권에 개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조직원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앞으로도 경찰서별 조직폭력배 전담운영팀을 내실화해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협박이나 폭행, 갈취 등 피해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제주지역이 국제 관광지인 점을 고려해 대중목욕탕 등 다중이 출입하는 장소에 혐오감을 줄 수 있는 과다한 문신을 새긴 사람들이 출입할 경우 경범죄처벌법 등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업주와 협조해 신고안내문 등을 부착하고 있다.

문의 제주경찰청 강력계 798-3172.

김재범 기자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