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이혼상담 급증
도민 이혼상담 급증
by 제주일보 2012.05.18
부부갈등과 이혼 등의 문제로 가정법률 상담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주지부(소장 염순정)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담 건수는 12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4건에 비해 27.9%(280건) 증가했다. 특히 남성 상담 건수는 올해 453건으로 작년 288건보다 57.3%(165건) 급증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이혼 397건, 부부갈등 339건, 양육비 64건, 위자료와 재산분할 46건, 사실혼 해소 37건, 양육친권 18건, 면접교섭권 6건 등으로 이혼 관련 상담이 9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4건에 비해 20.3% 늘어난 것으로 남성 상담 건수는 작년 193건 보다 27.3% 증가한 265건이었다.
부모 자식 여부를 가리는 ‘친생자관계 존부 확인(부인) 소송’과 이혼을 하지 않고 별거 상태에서 남편이 아닌 사람의 아이를 출산해 친부를 부인하는 ‘친생부인 소송’과 관련한 상담도 각각 39건, 8건이었다.
남성의 이혼 상담이 급증한 것은 남편의 폭력이나 경제적 무능력을 견디지 못한 아내들의 가출이 증가하면서 남편들이 ‘아내의 가출’을 이유로 이혼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상담소측은 분석했다.
이혼을 고려하는 다문화가정도 증가해 올해 상담건수는 4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41건에 비해 17.1% 늘었다.
고은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주지부 부소장은 “전체적으로 연령대별로는 40대가 상담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이혼 상담자들의 혼인기간은 짧아지고 연령대는 낮아지는 추세”라며 “다문화가정의 경우 올해 이주여성들의 상담 건수가 크게 늘었는데 이는 다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이주여성들의 권리 찾기가 활발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주지부 753-9421.
현봉철 기자
17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주지부(소장 염순정)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담 건수는 12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4건에 비해 27.9%(280건) 증가했다. 특히 남성 상담 건수는 올해 453건으로 작년 288건보다 57.3%(165건) 급증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이혼 397건, 부부갈등 339건, 양육비 64건, 위자료와 재산분할 46건, 사실혼 해소 37건, 양육친권 18건, 면접교섭권 6건 등으로 이혼 관련 상담이 9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4건에 비해 20.3% 늘어난 것으로 남성 상담 건수는 작년 193건 보다 27.3% 증가한 265건이었다.
부모 자식 여부를 가리는 ‘친생자관계 존부 확인(부인) 소송’과 이혼을 하지 않고 별거 상태에서 남편이 아닌 사람의 아이를 출산해 친부를 부인하는 ‘친생부인 소송’과 관련한 상담도 각각 39건, 8건이었다.
남성의 이혼 상담이 급증한 것은 남편의 폭력이나 경제적 무능력을 견디지 못한 아내들의 가출이 증가하면서 남편들이 ‘아내의 가출’을 이유로 이혼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상담소측은 분석했다.
이혼을 고려하는 다문화가정도 증가해 올해 상담건수는 4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41건에 비해 17.1% 늘었다.
고은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주지부 부소장은 “전체적으로 연령대별로는 40대가 상담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이혼 상담자들의 혼인기간은 짧아지고 연령대는 낮아지는 추세”라며 “다문화가정의 경우 올해 이주여성들의 상담 건수가 크게 늘었는데 이는 다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이주여성들의 권리 찾기가 활발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주지부 753-9421.
현봉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