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위해 제주로...'사람 찾는 섬' 뜬다
'인생 2막' 위해 제주로...'사람 찾는 섬' 뜬다
by 제주일보 2012.05.18
올 1분기 인구 1016명 유입 증가세...살기 좋은 곳 인식 확산 등 영향제주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찾는 섬’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레길과 귀농.귀촌 등 자연과 함께 하며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발길이 늘면서 인구 유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통계청의 인구이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거주지를 옮긴 전입자에서 제주를 떠난 전출자를 뺀 순이동 인구는 1016명으로, 제주를 떠나는 발길보다 들어오는 발길이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77명이 순유입된 것과 비교할 때 올 들어서는 갑절 이상 많은 사람들이 제주로 와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셈이다.
도내 인구 유입 증가세는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현상이다. 2005년(-805명)과 2007년(-2928명), 2009년(-1015명)까지만 해도 도심지 등으로 떠나는 사람이 많은 ‘탈(脫) 제주’ 흐름을 보여왔다.
하지만 2010년(437명)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순유입 인구는 지난해에는 2343명으로 증가 폭을 키운데 이어 올 들어서도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도내 순유입 인구 증가세는 30대와 40~50대 등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향 도민과 도외인 등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업 유치와 국제자유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영어교육도시 사업 추진 등도 인구 유입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게스트하우스와 무인카페 운영자 등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정착하고 있는‘제주 이민’을 주제로 하는 책까지 발간될 정도로 제주가 살기 좋은 자연 환경을 지닌 곳으로 인식되고 있어 인구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하듯 도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도외인들의 주택 구입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임야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귀농.귀촌 등과 맞물려 여유롭게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주택 매물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태형 |kimth@jejunews.com
올레길과 귀농.귀촌 등 자연과 함께 하며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발길이 늘면서 인구 유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통계청의 인구이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거주지를 옮긴 전입자에서 제주를 떠난 전출자를 뺀 순이동 인구는 1016명으로, 제주를 떠나는 발길보다 들어오는 발길이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77명이 순유입된 것과 비교할 때 올 들어서는 갑절 이상 많은 사람들이 제주로 와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셈이다.
도내 인구 유입 증가세는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현상이다. 2005년(-805명)과 2007년(-2928명), 2009년(-1015명)까지만 해도 도심지 등으로 떠나는 사람이 많은 ‘탈(脫) 제주’ 흐름을 보여왔다.
하지만 2010년(437명)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순유입 인구는 지난해에는 2343명으로 증가 폭을 키운데 이어 올 들어서도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도내 순유입 인구 증가세는 30대와 40~50대 등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향 도민과 도외인 등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업 유치와 국제자유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영어교육도시 사업 추진 등도 인구 유입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게스트하우스와 무인카페 운영자 등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정착하고 있는‘제주 이민’을 주제로 하는 책까지 발간될 정도로 제주가 살기 좋은 자연 환경을 지닌 곳으로 인식되고 있어 인구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하듯 도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도외인들의 주택 구입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임야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귀농.귀촌 등과 맞물려 여유롭게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주택 매물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태형 |kimth@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