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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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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쇠로 일관하는 우지사...화장품협회 주민소환투표도 검토

모르쇠로 일관하는 우지사...화장품협회 주민소환투표도 검토

by 제주일보 2012.06.13

뷰티향장 선도산업 선정 문제 있다...문제 없다 무대응 녹취록도 편집 의심 공방제주화장품기업협회가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주현식 단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언론에 성명서를 내는 등 우근민 도지사에게 사업자 선정과정이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으나 도정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의 설립 취지는 제주권 선도산업을 집중 육성 발전시켜 지역경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된 뷰티향장 분야는 3년간 50억원 씩 총 1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도내 화장품업계에서는 이번 사업 선정에큰 관심을 갖고 도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장품협회는 산업지원단이제주권 선도산업을 육성해야 함에도 타지역의 기업들 특히 적정한 요건도 갖추지 않은 기업이 선정되어 상대적으로 자격을 갖춘 제주지역 기업들이 탈락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협회는 이번에 선정된 한불화장품과 유씨엘, 두래 등 3곳은제주에 창업한지 1년이 넘지 않았으며 제주세무서에 부가세를 납부하지도 않은 기업이라는 것이다. 또제주광역권에 본사·공장·연구소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협회는 기자회견과 언론에 성명서를내면서 도와 선도산업지원단을 압박하고 있으나 무대응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선도산업지원단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타당성이 없어무대응을 하고 있으며, 녹취록도 불법적인 편집이 의심되고 있으며 업무방해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해 향후 법적인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화장품기업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실을 더욱 부각시키고 중앙 일간지에 성명서를 게재하는 방안과 주민소환투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에서의 주민소환투표는 2009년 8월 26일 있었던 김태환 도지사가 처음이었다.
김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