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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토론회 누가 준비를 많이 하고 돋보였나....

합동토론회 누가 준비를 많이 하고 돋보였나....

by 제주뉴스24 2012.04.02

실망스런 토론회... 날카롭지 못한 질문과 우물거리는 대답 ...그러나;;;;4·11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무소속 장동훈 후보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FTA와 1차산업, 신공항 건설 등을 놓고 100분간 약간은 싱거운공방을 벌였다.
'제19대 총선 공동 보도협약'을 체결한 제주지역 언론6사인 제주일보·한라일보 제민일보·KBS제주·제주MBC·JIBS가 공동 주최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31일 오후 11시10분부터 100분간 열렸다.
4월 1일 개최된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장동훈, 현경대 후보 합동토론회(KBS방송 화면 캡쳐)이날토론회에서는 해군기지 갈등, 한·미 FTA 신공항 건설 등에 대해 토론회를 벌였으나 다소 진부한 토론회라는 평을 받았다.토론회에서는 매번 상대 후보에게 날카롭지 못한질문과 얼버무리는 모습이 실망을 주었으며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를 제시하며가장많은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장동훈 후보였다.
이날 강창일 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아닌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어 설계를 다시 해 민군복합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훈 의원은 "도의회가 해군기지 MOU에 대해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지역 국회의원은 침묵했다"고 말했다. 현경대 후보는 "2009년 4월 체결된 해군기지 MOU가 이중 계약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지역 국회의원이 이 것을 몰랐다는 것은 문제가 아닌가"라고 가세했다.
이어 강 후보는 "2009년 절대보전지역 해제 문제가 도의회에서 날치기 통과됐다. 장 후보는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도의원이었다.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반박했다.
이날 현 후보는 강창일 후보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놓고,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법안이 심의될 때 참석하지 않았다고 물고 늘어졌다. 강 후보는 정책토론회가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고 답변하는 등 날카로움을 기대했으나 싱겁고 진부한 대화를 이끌었다.
강후보는 신공항 건설과 관련 현 후보의 신공항에 대한 의견을 묻고 현 후보가 생각하는 신공항 건설은 건설이 아니라 확장이라며 신공항 건설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장 후보도 이에 대해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현 후보는 시간당 제주공항이 몇대의 항공기가 이착륙을 하는지 아시느냐? 공사 기간은 얼마나 생각하느냐 묻고 우물쭈물하는 현 후보에게 모르면 모른다고 간단하게 대답하라고 공격했다.
강 후보도 현 후보의 신공항 개념과 공사기간 등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가세했다.
이날 3명의 합동 토론회는 준비를 많이한 장동훈 후보와 우물쭈물한 대답과 무딘 질문의 현경대 후보,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받아친 강창일 후보... 이날 토론회는 무소속의 약점을 극복하려는 장 후보의 약진이 돋보였다.
앞으로 진행이남아 있는합동토론회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