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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표 "총선 이후 해군기지 백지화 나설 것"

이정희 대표 "총선 이후 해군기지 백지화 나설 것"

by 뉴시스 2012.04.03

【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3일 "제주 최대 현안인 해군기지 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한·미 FTA 폐기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4월11일 이후 강정마을에서 인권유린 사태 등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19대 국회에서 제주해군기지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당장 공사를 멈추고 해군기지 백지화를 전제로 한 전면재검토에 착수함은 물론 남은 예산을 모두 삭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공동대표는 "국방부는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해군기지를 추진했던 일과 목사 및 수녀·평화활동가들에게 가했던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해군기지를 추진하면서 벌어졌던 환경파괴·인권유린 사태 등에 대해서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어 "농어민을 살리는 한·미 FTA 폐기에 온 몸을 던지겠다"며 "4·3특별법을 개정해 피해자 추가 진상조사와 함께 피해자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후 제64주년 4·3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했다.

hyniko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