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최우선...제주 차원 해저터널 대응책 절실"
"신공항 최우선...제주 차원 해저터널 대응책 절실"
by 제주일보 2012.07.11
제주도의회, 전남~제주 해저고속터널 앞서 제주신공항 국정과제 우선 반영 해야전남~제주를 잇는 해저고속철도에 앞서 제주 최대 현안인 신공항 조기 건설이 최우선 국정 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주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제주시 연동 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도신공항추진단의 업무보고를 받고, 해저고속철도에 대한 제주도의 명확한 입장 정리와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논리적 근거 마련을 거듭 주문했다.
신관홍 의원(새누리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은 “제주에서는 해저고속철도를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 왜 타당하지 않는가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서 내놔야 한다”며 “호남 쪽에서는 당연히 국회의원 숫자로, 정부에 대한 압력으로 밀어 붙이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신공항이 먼저다’라고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명만 의원(민주통합당·제주시 이도2동 을)은 “세간에서는 해저고속철도가 되면 제주도가 호남권의 배후도시가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면서 “해저고속철도에 대한 제주도의 명확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추궁했다.
김승하 의원(새누리당·제주시 노형동 을)도 “신공항 건설은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정치적 지도력이 필요하다”며 “지방정부가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중앙정부와 긴밀한 관계가 없으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도지사가 무소속이다. 여야 어디에도 의중을 전달할 폭이 좁다”며 “신공항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결집하고 중앙정부는 물론 대선 후보들과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민철 위원장은 “해저고속철도는 전라도의 일이다. 왜 우리가 끌려 다니느냐. 박준영 전남지사와 MOU 체결할 당시에도 ‘우리가 쫓아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면서 “그쪽에서는 선거할 때마다 제주도를 끌어 오고 있다. 제주도 차원이 명확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강승화 제주도신공항추진단장은 “신공항이 최우선 과제”라고 거듭 강조하고, “대선 공약화되면서 호남권에서 해저터널 문제가 나오고 있지만 제주도가 의견을 낸 사안은 없다”며 “조만간 정리해서 보고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 단장은 이어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서 제주 신공항 조기 건설이 여야 대선 후보들의 핵심공약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의회 741-2222.
강재병 |kgb91@jejunews.com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제주시 연동 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도신공항추진단의 업무보고를 받고, 해저고속철도에 대한 제주도의 명확한 입장 정리와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논리적 근거 마련을 거듭 주문했다.
신관홍 의원(새누리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은 “제주에서는 해저고속철도를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 왜 타당하지 않는가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서 내놔야 한다”며 “호남 쪽에서는 당연히 국회의원 숫자로, 정부에 대한 압력으로 밀어 붙이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신공항이 먼저다’라고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명만 의원(민주통합당·제주시 이도2동 을)은 “세간에서는 해저고속철도가 되면 제주도가 호남권의 배후도시가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면서 “해저고속철도에 대한 제주도의 명확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추궁했다.
김승하 의원(새누리당·제주시 노형동 을)도 “신공항 건설은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정치적 지도력이 필요하다”며 “지방정부가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중앙정부와 긴밀한 관계가 없으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도지사가 무소속이다. 여야 어디에도 의중을 전달할 폭이 좁다”며 “신공항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결집하고 중앙정부는 물론 대선 후보들과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민철 위원장은 “해저고속철도는 전라도의 일이다. 왜 우리가 끌려 다니느냐. 박준영 전남지사와 MOU 체결할 당시에도 ‘우리가 쫓아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면서 “그쪽에서는 선거할 때마다 제주도를 끌어 오고 있다. 제주도 차원이 명확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강승화 제주도신공항추진단장은 “신공항이 최우선 과제”라고 거듭 강조하고, “대선 공약화되면서 호남권에서 해저터널 문제가 나오고 있지만 제주도가 의견을 낸 사안은 없다”며 “조만간 정리해서 보고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 단장은 이어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서 제주 신공항 조기 건설이 여야 대선 후보들의 핵심공약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의회 741-2222.
강재병 |kgb91@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