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 항만 개발, 대규모 매립은 공감대 어려워"
"탑동 항만 개발, 대규모 매립은 공감대 어려워"
by 제주일보 2013.01.07
제주도사회협약위, 탑동 문제 제안 관심..."항만 개발 공감하지만 대규모 매립 반대...새로운 방향 제시해야"제주특별자치도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김승석)가 제주시 탑동문제와 관련해 항만개발이라는 기본적인 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와 같은 대규모 매립 방식의 개발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사회협약위는 최근 열린 제4차 전체회의에서 탑동항만계획과 관련해 도민의 참여와 합의에 의한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제주도에 제한키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탑동소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탑동항만계획에 관한 제안보고(안)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탑동 재해문제 해결을 위해 탑동을 항만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했고, 2011년 7월 정부가 고시하는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됐다. 하지만 비용편익 확보 차원에서 당초 10만㎡ 규모였던 매립면적을 30만㎡로 대폭 확대하면서 도민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고, 현재는 변경계획 추진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사회협약위 탑동소위는 이와 관련 재해방지 등을 위해 탑동을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현재와 같이 대규모 매립 방식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탑동을 항만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 하지만 대규모 매립을 통한 개발로는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회협약위가 어떤 대안을 제시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대규모 매립이 아닌 배후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주문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업 추진이 다소 장기화되더라도 개발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부터 주민과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요구될 전망이다.
사회협약위 관계자는 “국제적인 항만 수요를 분석하고, 배후지와 인접지를 활용해 원도심을 살리고, 크루즈 관광을 활성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큰 틀에서의 새로운 정책 방향이 모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는 없다. 현재로서는 탑동항 개발 변경계획 추진은 사실상 중단·보류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며 “사회협약위의 제안과 도민 의견 등을 고려해 사업 방향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사회협약위는 이와 함께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반대 활동과 관련한 수형자들의 특별사면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등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사회협약위는 최근 열린 제4차 전체회의에서 탑동항만계획과 관련해 도민의 참여와 합의에 의한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제주도에 제한키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탑동소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탑동항만계획에 관한 제안보고(안)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탑동 재해문제 해결을 위해 탑동을 항만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했고, 2011년 7월 정부가 고시하는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됐다. 하지만 비용편익 확보 차원에서 당초 10만㎡ 규모였던 매립면적을 30만㎡로 대폭 확대하면서 도민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고, 현재는 변경계획 추진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사회협약위 탑동소위는 이와 관련 재해방지 등을 위해 탑동을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현재와 같이 대규모 매립 방식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탑동을 항만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 하지만 대규모 매립을 통한 개발로는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회협약위가 어떤 대안을 제시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대규모 매립이 아닌 배후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주문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업 추진이 다소 장기화되더라도 개발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부터 주민과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요구될 전망이다.
사회협약위 관계자는 “국제적인 항만 수요를 분석하고, 배후지와 인접지를 활용해 원도심을 살리고, 크루즈 관광을 활성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큰 틀에서의 새로운 정책 방향이 모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는 없다. 현재로서는 탑동항 개발 변경계획 추진은 사실상 중단·보류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며 “사회협약위의 제안과 도민 의견 등을 고려해 사업 방향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사회협약위는 이와 함께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반대 활동과 관련한 수형자들의 특별사면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등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