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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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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보조금 신청 계획 대비 1.7배...경쟁 치열

사회단체보조금 신청 계획 대비 1.7배...경쟁 치열

by 제주일보 2013.01.10

총 342개 단체 48억2500만원 신청...계획 예산 29억1800만원보다 19억원 많아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지원될 사회단체보조금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계획 대비 1.7배에 이르는 사업이 신청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2013년도 제주도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를 구성, 최근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도가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342개 단체에서 382개 사업에 48억2500만원이 신청됐다.

이는 지난해 신청 규모인 435개 사업·51억4800만원에 비해서는 줄어든 수치지만, 올해 예산 29억1800만원에 비해 19억원이나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신청 사업 중 약 40% 가량의 사업들이 탈락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관·단체별로는 제주도가 162개 단체에서 185개 사업·25억4000만원을 신청해 올해 계획 예산인 13억4700만원 보다 1.9배 많았다.

이어 제주시는 91개 단체에서 101개 사업 11억9300만원이 신청돼 계획(8억3100만원) 대비 1.4배, 서귀포시가 89개 단체에서 96개 사업·10억9200만원이 신청돼 계획(7억4000만원) 대비 1.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심의위를 3개 분과위로 나눠 신청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한 심의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도는 운영비는 취약계층 단체는 정액, 이외 단체는 90%까지 지원하고, 사업비도 취약계층 주관 사업은 90%까지, 그 밖의 일반 사업은 7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일몰제 사업(3연 연속사업)에 대한 심사기준을 완화해 우수사업을 선정·지원하는 한편 일회성 또는 경비성 사업, 자부담 미이행 단체는 지원에 제한을 둘 계획이다.

제주도는 특히 늦어도 이달 말까지 심의를 마무리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반 사업인 경우 자부담 비율이 30% 수준이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배제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신청 건수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경쟁이 치열하다”며 “심의위 차원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지원 사업이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자치행정과 710-6851.